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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용회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성, 업무품질, 서비스는 최고죠”; 2011.07.25 15:22 입력

손동후 기자 sondh@r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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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는 물론 정비사업 다양한 종합서비스 제공
감정평가사 개인이 아닌 전사적 차원에서 업무 지원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감정평가는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개별 조합원들의 현재 자산과 향후 소유할 자산에 대한 평가를 통해 분담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국·공유지 등 조합 자산에 대한 평가에 관여하는 것도 감정평가사들의 업무다. 하나감정평가법인(이하 하나감정)은 국내 최고의 재개발·재건축 전문 감정평가법인으로서 최고의 전문 지식, 최고의 업무 품질, 최상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허용회 대표이사는 “정비사업의 성공을 위해 항상 조합 및 조합원들이 계시는 현장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며 “특히 ‘하나감정과 함께 일하면 정비사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명제를 정비사업 업계에 널리 확산,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하나감정의 연혁, 조직 구성과 인력, 자문위원 등 타 법인에 비해 특·장점이 무엇인지 소개한다면.
하나감정은 2000년 5월에 설립된 (주)하나감정평가법인과 2000년 6월에 설립된 (주)글로벌감정평가법인이 만나 감정평가업계의 대형화 및 선진화 등을 선도하고 국토해양부의 우수 감정평가법인 인가 요건을 제1호로 충족한 우수 감정평가법인이다. 
 
전국 11개 본·지사에 감정평가사 약 180명을 포함해 현재 임직원이 약 400명에 이르는 초대형 감정평가법인이다. 
 
하나감정은 감정평가사 이외에 건축사, 기술사, 박사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교수 등 외부 전문가 등을 경영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그룹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또한 이미 오래 전부터 일본,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의 감정평가회사들과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하나감정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에 특화해 감정평가 이외에 사업 수지 분석, 관리처분계획 수립, 정비기반시설 설치비 산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하나감정이 수행한 재개발·재건축 감정평가 실적은 약 820건에 30만 가구를 초과,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 2008년 12월부터 법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소회를 말해 달라.
20008년 12월 1일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는데 미국발 금융위기의 충격이 한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를 강타해 감정평가 업계도 매우 어려운 국면에 빠져들었던 시기다. 
 
이후 여전히 어려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결국 감정평가 업계가 2007년을 정점으로 하여 이후부터 정체 내지는 침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 기업으로서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 취임 이래 구조조정과 혁신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감정평가사가 국내 부동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자격자이기 때문에 국내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와 과학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법인부터 최고 품질의 감정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동산 전문가 그룹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감정평가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평가사 수가 증가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등 시장 트렌드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법인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속된 감정평가사들이 프로 비즈니스맨의 마인드를 가지고 인성, 전문성, 실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단히 노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 현재 재개발·재건축 감정평가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재개발·재건축 감정평가에 있어서 문제점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다. 우선 제도적인 측면에서 보면 재개발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감정평가업자의 선정을 시장·군수·구청장이 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있어서는 부동산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정평가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울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이 감정평가 결과에 대하여 민감하기 때문에 전문성과 경험이 매우 중요시된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감정평가사를 선정하다 보니 이러한 점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전문성이나 실적과 경험이 없는 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종종 재개발 사업장에서 감정평가 결과가 공개된 이후 심각한 상황에 빠져드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재건축과 같이 조합에서 감정평가 업체를 선정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전문성, 실력과 경험 등이 풍부한 업체를 선정할 수 있고 감정평가도 정확하게 이루어지며 서비스도 제대로 제공될 것이다. 
 
둘째는 조합원들의 감정평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정비사업에 있어서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특히, 종전자산의 감정평가는 조합원들의 출자 비율을 산정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감정평가에 따라 사업성이 달라지고 조합원 분담금이 변동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감정평가액이 너무 낮게 나와 사업성이 나빠지고 조합원 분담금도 높아졌다고 항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합원들의 감정평가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설명회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오랜 경험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 운영이나, 사업 추진에 대한 노하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참여함에 있어 하나감정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우리 하나감정은 정비사업에 있어서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가장 성실하고 신뢰할 수 있고 가장 전문적이고 가장 우수한 가이드가 되고자 노력하고 실천하는 감정법인이라고 자부한다. 
 
특히 3단계 과정의 서비스(Before Services → Main services → After Services)를 제공하고 또한 정비사업과 관련해 다양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협력 업체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추진위나 조합에 각 사업 단계와 절차에 가장 적합한 정보와 자료 등을 제공, 정확한 의사 결정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력업체로 선정된 이후에는 감정평가 분야는 물론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조합에 필요한 업무를 사전에 체크해 조합이 한 단계 앞서서 미리 준비하고 점검해 실수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무가 종료된 이후 감정평가에 대한 설명회 개최, 공람 기간 중 민원에 대한 회신 등은 물론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에 직접 참여해 우리가 제공한 용역이 하자 없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한다. 
 
또 정비사업 관련 법규집 등 다양한 전문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타당성 분석,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회 개최, 관리처분계획 수립, 정비기반시설 설치비 산정,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산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감정은 국내 최고의 재개발·재건축 전문 감정평가법인임을 자부하고 이 명성을 지키기 위해 업무 품질 및 서비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 ‘하나감정이 협력 업체로 선정되어 감정평가를 하면 반드시 정비사업은 성공한다’라는 평을 정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감정평가사가 개인 차원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수행하고 있는데 비해 하나감정은 담당 평가사 개인 차원이 아닌 전사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업무수행 과정에 있어서는 물론 업무 수행 결과에 있어서도 오류나 하자가 없기로 정평이 나 있다. 

 
#. 재개발·재건축 업계에서 감정평가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재개발·재건축을 전문으로 하고자 하는 감정평가사는 인격,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 전문 지식, 실력 등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비사업은 수많은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관점과 입장에 따라 의견도 분분하기 때문에 갈등과 대립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감정평가를 하려면 좋은 인성을 가져야 하며 조합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면서 소통하고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업무는 철저하고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감정평가사 자신이 일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수행함으로 인하여 많은 조합원들에게 복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자세와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감정평가 업계에 몸담게 된 동기나 신념, 철학 등이 있다면. 
은행에 근무하면서 부동산 담보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던 중에 이왕이면 부동산 분야의 최고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부동산 전문가가 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했다.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니 본격적으로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해야 겠다는 생각에 은행을 퇴직하고 평가업게에 진입하게 됐다. 
 
감정평가사가 되었지만 최고의 부동산전 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해야할 분야가 너무 많고 경험 또한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유익함을 얻고 축복을 받아야 한다는 자세로 일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신께서 내린 선물이다’는 구절을 뒤새기면서 ‘오늘도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사람이 있는 곳(현장)으로 가자’라고 나 자신과 대화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