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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미녀와 대화하면 더 건강해진다···그럼 여자는?: 테스토스테론 14% 증가···남성과 대화 땐 2% 감소; 2012.04.29 08:11 입력

도시재생신문 rknews@rknews.co.kr

미녀와 대화를 하는 남성들은 더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이 최근 18세 이상 24세 이하의 148명 남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다.
 
<IMG style="MARGIN: 4px 8px 4px 0px" align=left src="/PEG/13356545966674.jpg" width=388 height=246>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미녀와 대화시키고 나머지 그룹은 남자 연구진과 함께 있게 했다. 각자 미녀에 대한 주관이 다르기 때문에 18세 이상 22세 이하의 여대생을 미리 보여주고 7점 만점으로 점수를 체크해 평균 5.83점 이상인 사람들만 배치했다.
 
조사 전 먼저 입안을 청결하게 하고 20분에서 40분 동안 대화를 나누게 했다. 실험결과 미모의 여대생과 대화를 나눈 그룹은 테스토스테론이 14% 증가했고 코티솔 호르몬 분비는 48% 급증했다. 반면 남성 연구진과 대화를 나눈 다른 그룹은 오히려 두 호르몬이 각각 2%와 7%감소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대표적 남성 호르몬으로 남성의 건강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코티솔은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호르몬이다. 
 
이 연구소 책임자 로니 박사는 “연구결과에 나왔듯 두 호르몬은 남성의 정력과 주의력을 향상시켜 정서 안정과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과거 연구 결과에서도 동물이 짝을 찾을 때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