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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곡연립2 재건축 조합 창립: 조합장에 박세영 추진위원장 당선; 2011.09.01 09:54 입력 | 2011.09.01 14:10 수정

정훈 기자 jh25@rknews.co.kr

<IMG style="MARGIN: 4px 8px 4px 0px; WIDTH: 257px; HEIGHT: 215px" align=left src="/PEG/13148384286274.jpg" width=271 height=226>[도시재생신문 정훈 기자] 경기도 안산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이 조합 체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곡연립2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조합창립총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 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1033명 중 835명(서면 결의 788명 포함ㆍ최초 보고 기준)이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박세영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총회는 원곡연립2단지를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인 임원 및 대의원을 선출하며 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결의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우리의 숙원인 재건축 사업이 최상의 사업계획안으로 더욱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 잊지 말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제1호 안건 ‘재건축 조합 설립 동의 및 사업계획 동의의 건’ ▲제2호 안건 ‘조합 정관(안) 조합 업무 규정(안) 결의의 건’ ▲제3호 안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제4호 안건 ‘조합 임원(조합장ㆍ이사ㆍ감사) 선출의 건’ ▲제5호 안건 ‘대의원 선출의 건’ ▲제6호 안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결의의 건’ ▲제7호 안건 ‘2011년 예산(안) 승인의 건’ ▲제8호 안건 ‘총회 의결 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제4호 안건과 관련해 조합장에는 단독 출마한 박세영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 밖에 감사 2명, 이사 8명 등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원곡연립2단지는 빠른 시일 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연말 안으로 시공자 선정까지 마칠 계획이다.
 
박세영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조합장은 지난달 31일 전화 통화에서 “올 11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원곡연립2단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8 일대 6만4810㎡에 위치해 있다. 조합 측에 여기에 용적률 230% 이하, 건폐율 50% 이하를 각각 적용해 최고 35층(106m) 이하 규모의 공동주택 1145가구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60㎡ 미만 255가구 ▲60㎡ 이상 85㎡ 미만 840가구 ▲85㎡ 이상 5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