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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정종근 원당1구역 재개발 조합장 당선자: 2011.08.02 14:43 입력 | 2011.08.02 14:44 수정

손동후 기자 sondh@rknews.co.kr

34년 군생활 바탕 강한 집행부 만들 것
경제 활동 모델 세워 재정착률 높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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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근 원당1구역 재개발 조합장 당선자는 34년 동안 몸담았던 군 생활의 노하우를 살려 강한 집행부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구역 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재정착률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말했다.

 
#. 조합장으로 당선된 소감을 말한다면.
우선 조합장을 선출해 준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재개발 사업은 조합장 한 명이 아닌 모든 조합원의 뜻을 모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점을 명심하고 사업을 진행하겠다.
 

#. 당선 소감을 말하면서 진취적이라는 표현을 자주 했는데.
신축 후 구역 내에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원당이라는 지역과 맞아 떨어지는 모델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해야 만이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급할 수 있는 지역이 돼야 한다.
 

#. 오랜 군 생활이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재개발 사업은 임·대의원 즉 조합장과 감사, 이사, 대의원들 간에 분란이 없어야 사업 속도가 빨라진다. 하지만 다른 구역의 경우 많은 현장에서 서로 간 잡음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해 왔다. 하지만 군 생활의 경험이 업체의 개입이나 내부 분열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군 생활의 노하우를 살려 강한 집행부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또 계획적인 일정을 세우는 데도 군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 토지등소유자에게 할 말은.
사업을 지연시키는 것은 결국 여러분의 분담금을 높이는 것이다. 집행부를 믿고 따라와 주길 바란다. 또 고양시청, 경기도 등 행정청과 믿음을 가지고 협조해야 사업이 빨리 진행된다. 약속한 바는 끝까지 지킬 것이다. 다시 한 번 토지등소유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