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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선 삼산1구역 재개발 조합장 당선자: “조합 업무의 투명성 확보 위해 최선 다할 것”; 2011.04.28 11:21 입력 | 2011.04.28 11:22 수정

손동후 기자 sondh@rknews.co.kr

불미스런 일 떨치고 정상화 궤도에 오를 것
올해 안에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신청해야
 
김재선 삼산1구역 재개발 조합장 당선자는 무엇보다 투명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전 조합장의 불미스런 일로 인해 생긴 오해 등을 불식시키고 정상화 궤도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2일 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된 김 당선자는 조합 일을 추스르고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MG style="MARGIN: 4px 8px 4px 0px" src="/PEG/13039572862569.jpg" align=left>#. 구역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다음 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등 협력업체들을 선정할 때까지 조합 내부적으로 조정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행해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일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투명성 확보가 관건으로 보인다.
그렇다. 우리 조합은 작년에 시공자를 선정한 이후 불미스런 일이 있어 사업 진행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투명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다. 투명성 확보가 조합원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사업을 반대하는 조합원들도 설득해야 하고 이래저래 할 일이 많다. 하지만 조합장으로 선출된 이상 이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

 
#.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우선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구역지정 변경부터 생각해 봐야 한다. 종교부지와 관련해 구역지정이 변경될 경우 불가피하게 사업이 몇 개월 간 연장될 수 있다. 우선 협의대상지를 구역에 포함시킬지 확정하는 것과 사업성 제고를 위해 중·대형 주택을 소형으로 전환하는 것도 검토해 봐야 한다. 구역 정상화에 힘쓰면서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하고 건축심의 등을 거친 뒤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안들도 조합원들이 도와 주지 않으면 힘들 것이다.

 
#. 조합원에게 할 말이 있다면.
현재 조합원들에게 할 말은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할 테니 믿어 달라는 것 밖에 없다. 조합원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잘 안다.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때까지 6~7개월 정도 지켜봐 주면 성심성의껏 조합을 정상화시키고 진행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